지난 6월 5일 진행되었던 전주 청춘시민대학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한달이나 지난시점에서 많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장마철을 지나 곧 다가올 무더위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이날 주제는 햇볕을 가리는 녹색커튼에 대해서 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강사님이 나오셔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녹색커튼이란, 덩굴식물을 이용하여 햇빛을 차단함으로써, 실내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친환경적인 커튼입니다.
전주에서도 이러한 녹색커튼을 이용하여 냉기와 열기를 차단하는 건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전북 터널을 통과하면 나오는 우진문화공간이라는 곳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담쟁이 덩쿨이 세월을 더해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녹색커튼의 이점을 나열하면
- 식물을 키워 창문을 가려 여름의 뜨거운 햇빛 에너지를 차단
- 시원한 실내를 만들어 냉방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줄이고,
- 주변의 반사, 복사열을 차단하고
- 녹색의 신선한 빛으로 심신안정과 힐링의 역할,
- 창문을 열어도 외부에서 실내가 보이지 않아 프라이버시도 지켜주고
- 식물의 물 증발작용으로 주변 냉각 기능까지 있는 일서 다조의 기술입니다.
현재 주로 심는 식물은 나팔꽃, 풍선초, 유홍초, 여주, 오이, 호박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녹색커튼의 효과와 이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배운후,
집에서 키우기 쉬운 화초를 이용한 원예교실 수업도 진행되었답니다.
이날 참석자에게는 1인 1화분이 배정되었는데, 잘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참,, 이날 강사님이 가르쳐준 말
아침, 저녁으로 화초와 이야기하기...

사랑한다. 만나서 반가워..그리고, 화초 이름 불러주기...
사랑듬뿍받은 화초는 잎이 무성하고 건강하게 자란다고 하네요.~~~

오늘,
주위를 둘러보고 식물이나 친구, 남편,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하트 뿅뿅 날려주시구요~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청춘시민대학에도 애정을 갖고 하트
뿅뿅날리고 관심있게 지켜봐주신다면
무럭무럭 자라 2기, 3기도 진행되지 않을까요?~